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운드 오브 뮤직(영화) (문단 편집) === 실제 폰 트라프 가 === * 실존인물 마리아 폰 트라프는 1905년 [[빈(오스트리아)|빈]]으로 가던 기차 안에서 태어나 2살에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6살에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실제로도 고아. 그 후 친척 집에서 컸다. 영화 상의 마리아가 비참한 10대를 보냈다고 말하는데, 실제로도 친척이 학대와 구타를 상습적으로 했다고 한다. 18세에 사범고등학교를 졸업했고, 다음해에 [[수녀]]가 되기 위해 [[수녀원]]에 입회했다. * 작중에서는 "가장 최근의 가정교사는 두 시간 만에 관뒀어요."라고 언급되지만, 실제로는 두 달 만에 그만두었다고 한다. 이는 마리아 폰 트라프의 자서전에도 나오는 이야기로, 영화상에서는 극적 효과를 위해 각색된 것. * 원래 마리아는 아이들 전체가 아니라, 대령의 딸 마리아(작중 '루이자')가 [[성홍열]]을 앓아 집에서 수업을 하기 위해 개인교사로 고용되었다. 그러나 얼마 되지 않아 자진해서 7명의 아이 모두를 돌보게 되었다. 전혀 실외 운동을 하지 않던 아이들을 이끌고 [[배구]]도 하고 [[자전거]]도 타고 함께 하이킹도 했다. 그리고 대령도 그러한 놀이에 참여해서 자연스럽게 마리아와도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 * 영화 촬영 당시 [[크리스토퍼 플러머]]는 35세, [[줄리 앤드류스]]는 28세지만, '''실제 대령과 마리아의 나이 차이는 25세'''다. 거의 부녀지간 수준의 나이차… 그리고 당시 실제 마리아의 나이는 22세였다. * 25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했다면 엄청나게 사랑하는 사이였을 거 같지만, 대령 혼자 마리아에 대한 사랑에 빠져서 청혼을 했고, 마리아는 대령이 아니라 아이들을 사랑해서 결혼한 거라고 나중에 회고했다. 처음에 대령이 청혼했을 때 놀라서 도망갔다가 원장 수녀님이 '대령과 결혼하는 것이 하느님의 뜻'이라고 해서 청혼을 수락했다. 그래서 결혼식 날 남편과 하느님 둘 다에게 화가 났다고... * 마리아가 결혼하기 전에는 대령과 아이들은 마리아의 호칭으로 그녀의 미들네임인 아우구스타(Augusta)[* 마리아의 결혼 전 풀네임은 마리아 아우구스타 쿠체라(Maria Augusta Kutschera)이다.]의 축약형인 구스틀(Gustl)이라고 불렀다. 아마도 3번째 아이 이름도 마리아여서 혼동을 피하기 위한 것 같다. 결혼 후에는 마리아가 직접 아이들에게 친모를 엄마(mama)라고 불렀으니 자신은 어머니(mutter)라고 부르라고 했다. 마리아가 대령과 결혼한 뒤에는 미들네임으로 구분하여 마리아 아우구스타 폰 트라프, 세째 마리아는 마리아 프란치스카 폰 트라프라고 부르게 된다. 마리아는 결혼 후 대령은 이름으로 게오르크라고 불렀는데 이는 그의 임종 때까지도 그러하였다. * 실제 마리아와 대령이 결혼까지 가는 과정 또한 영화와 다른데, 마리아가 가정교사를 그만 두기 직전에 가장 어린 딸 셋이 자기들끼리 회의를 해서 마리아가 계속 그 집에 머물게 하기 위해서는 대령과 마리아가 결혼하는 수밖에 없다고 결론을 내리고 이 사실을 대령에게 말했다. 이에 대령이 '그러고 싶은데, 마리아가 자기를 좋아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하자, 아이들이 청소 중인 마리아를 찾아가서 아버지를 좋아하냐고 물었다. 청소에 몰두하던 마리아는 별 생각 없이 '당연히 좋아하지'라고 대답했고, 아이들이 이를 대령에게 전달했다. 대령은 맏딸에게 "마리아와 결혼하고 싶은데 어떠냐"고 물었고, 맏딸도 이에 찬성했다. 대령은 작은 아이들의 말만 듣고 청혼을 수락한 것으로 오해하고 마리아를 찾아가니 마리아는 손에 들고 있던 가위를 떨어뜨릴 정도로 놀랐다고 한다. * 영화에서는 신혼 여행 중 나치가 오스트리아를 점령하는 것으로 나오지만, 결혼은 [[1927년]]에 했고, [[오스트리아 병합]]은 [[1938년]]에 발생했다. 병합 후 알프스를 넘어 탈출하는 장면도 창작으로, 실제로는 자동차를 타고 유유히 이탈리아로 빠져나왔고 '''그 다음 날''' 국경이 봉쇄되었다고 한다. * 영화에서는 생략되었지만 트라프 대령과의 결혼 후 아이를 3명(로즈마리, 엘레오노레, 요한네스) 더 낳았고, 1933년에는 주거래 은행이 파산하여 대부분의 재산을 잃어서, 저택의 일부 방을 하숙을 치며 생계를 유지했다. 2022년 8월 말 기준으로 요하네스 주 게오르그와 마리아 사이에서 태어난 세 명의 아이들 중 단 한 명만이 살아 있다. 엘레오노어는 2021년 10월 17일에 사망했고 로즈마리는 2022년 5월 13일에 사망했다. * 실제 트라프 가 아이들의 이름과 나이가 영화에서는 다르게 묘사되었다. 프리드리히는 실제 트라프가의 첫째 루페르트를, 리즐은 둘째 아가테를 모티브로 한 것이다. 루이자의 경우 마리아가 직접 지은 이름이다. [[위키백과]]에 검색해보면 실제 아이들의 사진이 나오는데, 누가 같은 핏줄 아니랄까봐 모두 비슷하게 생겼다는 걸 알 수 있다. * 당연히 실제 마리아 모습은 줄리 앤드류스가 연기한 이미지와 확 다른 모습이다. [[안정효]]는 일본 잡지에서 진짜 그녀의 사진을 보고 영화상의 마리아 이미지와 너무나도 달라 실망했다는 기억을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에서 표현했다. * 마리아 폰 트라프의 본래 성격은 지기 싫어하고 화를 잘 내는 편이라고 하며 오히려 대령이 그녀를 달래며 일가를 정리했다고 한다. 그 때문에 실제 원작자인 마리아는 각색에 있어 너그러운 편이었지만 죽은 남편이 난폭한 성정으로 그려지는 것을 납득하지 못했다고. 아래 인터뷰에도 나와있지만 폰 트라프 대령은 그 시절 군인 치곤 오히려 소리도 안지르고 평소 대화도 나긋나긋한 다정다감하고 온화한 성품이었던것으로 보인다. 사실 당사자 본인들이야 연출이나 묘사에 불만이 있을수 있어도 본작에서도 원래는 완고하고 권위주의적이었던 대령이 마리아가 온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쉽게 감화되고 아이들과 노래를 부르는 등 초반부의 엄격함은 상당히 피상적인 가면이었던 것으로 묘사된다. * 마리아의 연적인 슈레이더 남작 부인 역시 실제 모델이 있었다. 이본 공녀라는 귀족으로 매우 부유하였으며 대령의 첫 부인의 사촌이었다고. 극중에서 대령에게 남작 부인이 대시한 것과는 달리 실제로는 대령 쪽에서 결혼에 적극적이었는데, 공녀가 약혼을 차일피일 미루는 등 소극적이었던 모양. 실제 성격도 극중 인물과 비슷했다고는 하는데, 이건 연적이었던 마리아가 하는 말이라 얼마나 신빙성이 있는지는... * 영화와 달리, 대령과 첫 부인이 음악 애호가여서 마리아가 오기 전부터 아이들은 노래 부르기를 좋아했다. 운명이었는지 마리아 또한 음악을 좋아해서 기타를 치며 그들과 함께 노래 부르기를 좋아했고 애들이 알지 못했던 새로운 노래를 더 가르쳐 주었다. 나중에 하숙생이었던 프란츠 바스너(Franz Wasner) 신부가 그들의 합창 능력을 개선시켰다. 그들이 합창단으로 데뷔한 사연이 재밌는데, 어느날 당대 유명한 오페라 가수였던 로테 레만(Lotte Lehmann)이 하숙을 하러 왔는데 그들의 노래를 듣고는 황금 같은 목소리라고 칭찬을 하며 가수 등용문으로 유럽 전역에 알려진 잘츠부르크 축제 콘테스트에 나가보라고 권유했다고 한다. 거기서 그들은 1등을 했고, 이후 그 가족 합창단은 인기 합창단이 되었다. * 보통 '대령'으로 지칭되지만 이는 오역이다. 트라프의 실제 최종 계급은 Korvettenkapitän으로, 영어로 쓰면 Corvette captain이라 한다. 이는 그가 복무했던 오스트리아 해군의 [[소령]] 계급 명칭인데 앞의 구분 호칭을 빼버리고 번역하는 바람에 [[대령]][* 미군식 구분으로 해군 대령은 Captain]이 되어 버렸다고 한다. * 트라프 대령은 실제로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해군]]의 잠수함 에이스로서 몇 개의 훈장들을 받은[* [[1차대전]] 시기에 19번의 출격으로 11척의 수송선(합 45,669톤침몰)을 비롯해 1척의 잠수함과 12,600톤급 장갑 순양함을 침몰시키고 수송선 1대를 나포하는 활약을 보여서 최종적으로는 잠수함 기지사령관까지 되었다고 한다.] 전쟁 영웅이었다. 나치가 [[독일 해군]]에 들어오라고 권유했던 것도 사실. 하지만 나치를 싫어하는 대령은 이를 대놓고 거절하면 체포될 위험이 있어 망명을 결정했다고 한다. 오늘날에는 오스트리아가 [[내륙국]]이기 때문에 오스트리아의 트라프 대령이 어째서 '해군' 장교인지 헷갈릴 수 있는데, 1차 세계대전까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은 지중해에 영토를 접하고 전함을 비롯해서 엄연히 [[해군력]]이 존재하는 국가였다. 1차 대전에서 패배하고 제국이 해체되면서 내륙국이 된 것. * 영화에서는 폰 트라프 가가 알프스를 도보로 넘어 [[스위스]]로 도주하는 장면이 나오지만, 실제로는 [[잘츠부르크]]는 [[오스트리아]]와 [[독일]] 국경지대에 위치하기 때문에 '''잘츠부르크에서 산을 넘으면 독일로 들어가게 되고, 그쪽에는 [[아돌프 히틀러]]의 별장[* [[켈슈타인하우스]]라는 곳인데, 독수리 요새(Eagle's Nest)라는 이명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서 101공수사단이 점령하는 바로 그 곳이다.]까지 존재했다.''' 물론 영화에서 차를 타고 도망갔으니 중간 과정을 생략했다고 할 수도 있기는 한데 잘츠부르크에서 스위스 국경까지 거리가 꽤 멀다. * 트라프 일가의 탈출 과정은 영화와는 달랐다. 기차를 타고 떠났고, [[영국]]을 거쳐 [[미국]]으로 이민했다. 대령이 쉽게 탈출할 수 있었던 것은 [[독일]]의 동맹국인 [[이탈리아]] 국적을 가진 [[이중국적]]이었기 때문인데, 그 이유는 이탈리아령 자다르 출신이었던 덕분이다. 현재 [[크로아티아]] 영토[* 오스트리아-헝가리 영토에서 독일인이 주로 거주하던 지역이 지금의 오스트리아와 그 주변 지역이긴 했지만 최서단 티롤에서 최동단 트란실바니아에 이르는 모든 지역이 한 나라였던 만큼 독일인 역시 제국 전역에 퍼져서 살았다.]인 자다르는 [[제1차 세계대전]] 이전에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영토였다가 [[1920년]]의 [[라팔로 조약]]으로 이탈리아령이 된 상태였다. 즉 마리아를 포함한 가족 모두가 이탈리아 시민권을 얻은 상태인 것. 그리고 탈출 당일은 국경이 폐쇄되기 '''하루 전날이었다.''' * 본 트랩 가족이 영화에서 보이는 화려한 대저택에서 살 수 있었던 것은 대령의 첫 부인이 된 아가테 화이트헤드(Agathe Whitehead)가 상속받은 많은 재산 덕분이었다. 첫부인의 할아버지가 [[어뢰]]를 발명한 로버트 화이트헤드(Robert Whitehead)로 매우 부유했다. 본래 로버트 화이트헤드가 어뢰를 개발할 당시에는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 해군의 제의를 받아서 협력하였고 이 때문에 화이트헤드는 오스트리아 해군과 커넥션이 있었다. 이 인연으로 해군 장교인 트라프 대령과 혼맥도 이어진 것. 마침 트라프 본인도 어뢰를 이용한 잠수함으로 전공을 쌓은 것을 생각하면 묘한 인연이다. 가족이 오스트리아를 탈출하며 남겨놓은 그 대저택은 나치 친위대장으로 악명 높은 [[하인리히 힘러]]가 [[2차대전]] 동안 사용하였다. * 마리아는 실제의 미국에서도 음악활동을 펼치다가 아이들이 다 큰 [[1955년]]에 활동을 중단하고, [[버몬트]]의 농장에 정착했다.[* [[오스트리아계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사는 곳이다.] 이곳에서 작은 리조트 호텔을 운영했으며, 증손자까지 100여명의 자손들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다가 [[1987년]]에 사망, 남편 곁에 묻혔다. * 실제 마리아는 자기 주장이 강한 성격이어서, 아이들은 마리아의 말에 복종해야 했다. 심지어 생계 유지 수단으로 합창단을 운영하던 시절 요한나가 결혼하겠다고 선언하자, 마리아는 합창단이 해체될 것을 염려해서 요한나를 방에 가두기까지 했다. * 영화에서 대령이 '''"내 아이들이 사람들 앞에서 노래 부르는 일은 있을 수 없다"'''며 깐깐하게 굴긴 했고 실제 인물인 대령도 반대했지만, 사실 폰 트라프 가는 당시에 매우 가난했다. 방을 하숙집으로 내줄 정도였으며, 이민 전부터 마리아의 말에 의해 '폰 트라프 가족 합창단'으로 노래를 불러 돈을 벌었다. * 영화가 개봉되고 실제 폰 트라프 가족도 이 영화를 봤는데, 실제 마리아는 처음에는 각색을 이상하게 할까봐 걱정했는데, 영화를 보고 나서 잘 만들었다고 평했고, 특히 오프닝 장면(언덕에서 노래하는 장면)을 마음에 들어했다고 한다. 그리고 영화에서 리즐로 나오는 큰딸의 모델이 되는 아가테는 실제로는 내성적인 성격인데, 영화상에서는 남자친구하고 노래하고 춤추는 것을 보고는 실제 가족들이 너무 웃겨서 데굴데굴 굴렀다고 한다. * 이들의 후손은 고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http://news.mk.co.kr/se/view.php?year=2008&no=466337&sID=507|대령의 딸인 '마리아 본 트랩'씨가 2008년 고국을 방문한 기사가 있다.]][* 실제 트랩 가 아이들의 이름은 영화와 다르다.] 그녀의 말로는 '영화와 달리 자상한 아버지여서, 영화를 보고 화가 많이 났다'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6772090|마지막 생존자였던 마리아 본 트랩 씨는 2014년 2월 18일에 세상을 떠났다.]][* 마리아 본 트랩은 전 부인의 자녀 가운데 마지막 생존자였다. 마리아가 낳은 세 자녀는 2022년 8월 말 기준으로 단 한 명만이 살아 있다. 엘레오노어는 2021년 10월 17일에 사망했고 로즈마리는 2022년 5월 13일에 사망했다. ] * [[http://news.hankooki.com/lpage/people/200610/h2006101019040684800.htm|본 트랩 대령의 증손주로 구성된 합창단 '본 트랩 칠드런'이 방한 공연을 하기도 했다.]] * [[http://blog.daum.net/johnkchung/6825243|실제 본 트랩 대령의 일생이 정리된 블로그]] *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인한 유명세 탓인지 나치가 세계를 지배한 세계를 기반으로 한 대체역사 액션게임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에서는 해당 세계관의 [[비틀즈]](Die Kafer)의 매니저 이름이 볼프강 '''트라퍼'''(Wolfgang '''Trapper''')이다. 볼프강 아마데우스와 트라프 일가를 합친 듯 하다. 브라이언 엡스타인은 유태인이기 때문에 수용소에 끌려갔기 때문인 듯.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